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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훔쳐가고 망가뜨리고 어지럽히고 그런 속상한 일들보다 정리도 해주고, 떨어진 물건 주워도 주는 착한 친구들이 많다.
다른 매장들처럼 경고성 문구만 날릴게 아니라 칭찬의 메시지도 날려줘야 하는 건 아닐까. 라는 생각이 들었다.
아직까지 우리는 훔쳐서 경찰에 신고하고 그런 일을 정서적으로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다.(주인이 너무하다고 생각하는 듯, 물론 일부가)
아침에 갔더니, 키오스크 옆에 천원짜리와 포스트잇이 있었다.
무슨 사연인가하고 나중에 cctv를 돌려보니, 만원을 넣고 계산한 여학생이 동전 잔돈만 챙기고, 지폐를 안 가져갔던 것. 다행히 밤이라서 그 뒤로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, 한 시간 쯤 뒤에 들어온 남학생이 이것 저것 둘러보더니 키오스크까지 둘러보고 천원짜리를 발견했다.
주인 아니면 가져가지말라는 문구를 적어놓고, 감. ㅋㅋㅋㅋ

너무 귀엽지 않은가. 명예 직원으로 임명해야 할 듯 하다.

나도 이렇게 적어두기!!!
고마운 마음 전하기~
얼른 주인이 나타났으면 좋겠다.
우리가게 훈한 미담 +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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